항해 백엔드 플러스 6기 Chapter2 회고록

 

항해 백엔드 플러스 Chapter 2가 마무리 되어간다

Chapter 2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ERD, Mock API 작성, 코드 구현, 동시성 테스트와 같은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Chapter2를 통해서 배운 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성장을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의 선택이 중요하다

- 성장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환경 또한 중요하다. 

  이 점을 고려하여 성장을 원한다면 최선의 환경을 선택하기 위한 고민과 결단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비유하자면, 내가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한국에서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과 미국에 유학을 가서

  적절한 가이드를 받으면서 영어를 배우는 것 중에서 무엇이 효과적일까?

  같은 노력을 한다고 했을 때, 후자가 훨씬 영어 실력 향상에 효과적일 것이다. 

 

- 흔히 성장에 있어서 노력만 강조하면, 실제로 환경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소평가하게 될 수 있다.

  항상 노력과 환경이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점을 잘 기억해야겠다.

  앞으로 어떤 다른 일을 하든 간에 

 

- 그리고 항상 내 주변을 나보다 좀 더 잘하는 사람들로 채워나가야 한다. 

-> 좁은 관점,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 것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 

 

2)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제대로', '꼼꼼하게' 하는 것이다.

- 개발을 '제대로'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내가 이전에 개발할 때는 요구사항을 '빠르게' 개발하는 것이 스스로의 강점이라고 여기고,

  어떻게 더 빠르게 개발할지에 대해서 골몰하거나, 그것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도 했다. 

 

- 하지만, '빠른 속도'는 '정확'하지 않다면 무의미하다.

  비유하자면, 200km로 달리는 스포츠카라 하더라도, 그 차가 5분에 1번 고장난다면,

  그 스포츠카를 타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 '제대로', '정확하게', '꼼꼼하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이것이 최우선적인 목표가 되어야 하며, 속도는 그 다음 목표가 되어야 한다.

   '제대로', '정확하게', '꼼꼼하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1) 자신의 코드에 대해 지속적으로 면밀하게 검토해야 하며,

(2) 문제가 없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3)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심사숙고 해서 고려해야 하며

(4) 자신의 코드와 연관된 지식을 지속적으로 습득해나가야 한다. 

 

- 이 과정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속적인 실천과 회고 그리고 학습을 통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  

  그럼으로써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일을 맡기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 

  '잘 하는 개발자'란 '높은 수준의 문제'에 대해 믿고 맡길 수 있는 개발자다. 

 

 

3) 개발자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한다

- 책과 지식 습득만으로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항상 이론과 경험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그리고 둘 중에서 좀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경험이다.

  즉, 경험이 우선이고, 이론은 그것을 뒷받침해야 한다.

  개발자는 경험을 통해 암묵지를 형성하고, 그것을 이론을 통해서 깊이 있게 다듬어 나가면서 성장해야 한다.  

 

 

4) 문제에 대한 Deep-Dive가 중요하다

- 하나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했더라도, 나중에 그 문제를 또 맞닥뜨리면 새롭게 느껴진다. 

  이는 그 문제를 해결했더라도, 그 문제의 다양한 면에 대해서 아직 깊이 있게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최대한 Deep-Dive해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러한 습관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실천한다면, 매우 큰 역량적 성장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