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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라기] 구글이 밝힌 탁월한 팀의 비밀 - 구글은 데이터 중심 회사답게 데이터 기반으로 뛰어난 관리자의 특징을 찾는 옥시전 프로젝트 이후에도 뛰어난 팀의 특징을 찾기 위해 2년간 노력했습니다. 이름하여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Artistotle Project)입니다. - 2015년 11월 구글은 그 연구 결과 일부를 이미 경영학, 심리학 등 연구에서 많이 언급된 부분들이지만, 장기간에 걸쳐 실제 업무환경에서 진행된 연구라는 것, 그리고 특히 구글이라는 회사가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제가 봤을 때 중요한 부분은 세 군데입니다. 1. 팀에 누가 있는지(전문가, 내향/외향, 지능 등)보다 팀원들이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자신의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훨씬 중요했다. 2. 5가지 성공적 팀의 특징을 찾았는데, 그 중 ..
[SQ 사회지능] <감성지능> 이후... 인간의 중요한 능력 - 이 책을 통해 나는 새롭게 등장하는 과학의 실체를 열어 보이고자 한다. 이 과학은 일상의 대인관계에서 매우 놀라운 통찰력을 지니게 해줄 것이다. - 새로운 과학이 발견한 가장 근본적인 사실은 우리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는 것이다. 신경과학에 따르면 우리 뇌가 만들어진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사회성에 있다. 즉, 우리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 뇌와 뇌 사이에 보이지 않는 끈이 만들어지고 신경계의 이런 만남을 통해 우리는 우리와 관계를 맺는 사람들의 뇌 - 즉, 신체- 에 영향을 미친다. 물론 그들도 우리 뇌에 영향을 미친다. - 심지어 아주 일상적인 만남일지라도 뇌는 조정자 역할을 해서 바람직하거나 혹은 그렇지 않다고 여겨지는 어떤 감정을 우리 안에 불러 일으킨다. 어떤 사람과의..
[마인드셋] 고정 마인드셋이 회사를 망친다 - 앨런 위츨과는 대조적으로, 콜린스의 비교집단에 속한 기업들의 리더들은 고정 마인드셋의 모든 증상들을 확연히 드러냈습니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리더들은,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본질적으로 어떤 사람은 더 우수하고 어떤 사람은 더 열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따라서 자신들이 바로 그 우수한 쪽이라는 점을 거듭해서 확인해야 했고, 회사를 단지 그 점을 증명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삼았던 겁니다. - 콜린스의 비교집단 리더들은 언제나 자신의 개인적 위대함에 대한 평판에만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런 평판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임기가 끝날 무렵에는 회사가 망하게끔 방치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지요. - 이를 두고 콜린스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당신이 떠난 뒤에 당신..